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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을 바꿀 혁신 키워드

팬데믹 속 새로운 생존전략, 위드코로나

코로나19 이후로 통째 바뀌었던 우리의 삶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전 세계가 ‘위드코로나’를 선언하며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방안을 본격 모색 중인 것이다.
이는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기보다는 새로운 체계 수립으로
오랜 방역수칙에 지친 사람들과 침체에 빠진 산업경기를 회복시키겠다는 굳건한 다짐에서 기인한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새로운 세상 속에서 우리 산업계는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

위드코로나를 맞이하는 산업계의 움직임은 생동감이 넘친다.
팬데믹이 바꾸어 놓은 새로운 틀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구조를 전면개편 중이기 때문이다.
이는 D.N.A(데이터·네트워크·AI) 생태계 조성과 각종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정책 등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우리 경제의 중추 ‘산업단지’를 총괄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움직임도 괄목할 만하다.
산단 입주기업 연구개발 지원사업은 물론 협업을 통한 새로운 과제발굴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미니클러스터, 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까지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가치의 산업 클러스터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위드코로나 시대, 우리는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 난관과 맞닥뜨릴지 모른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에 대처하는 마음가짐이다.
그동안 고수했던 익숙한 방식에서 탈피해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선택하는 용기.

그 과정을 거치면 비로소 위드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찾아야 할 답이 선명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