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이 보편화되면서 단연 온라인 E-커머스 산업이 유통업계 강자로 급부상했다.
오프라인 산업 위기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오프라인 유통 기업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카드를 꺼내들었다.
오프라인 공간에 온라인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피지털(Physital)이다.
피지털(Physital)은 온라인 서비스 중 소비자가 편리함을 체감하는 것을 선별해 오프라인 매장에 도입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을 적용해 ‘소비자가 오프라인 유통 매장에 찾아올 유인책’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키오스크, QR코드, 무인결제처럼 이제 우리에게도 익숙해진 IT 기술들 역시 피지털(Physital)로 매장 내 혁신을 이뤄낸 사례들이다.
소비자들은 이제 AR기술을 통해 구현된 가상현실 속 거울로 나에게 제일 잘 어울리는 컬러의 립스틱을 고르고, AI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물건을 추천 받고, 무인 결제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계산을 한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미래가 아니라 현재이고 이미 깊숙이 들어온 일상이라는 점이다.
산단의 기업들은 어떤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가.
어떤 IT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니즈를 이끌어내고 또 살아남을 것인가.
하루빨리 해결해야 할 숙제가 눈앞에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