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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충전소

마음을 담은 플라워 용돈박스로 부모님 표정을 화사하게!

어버이날을 앞두고 올해는 또 어떤 선물을 골라야 할지 고민에 빠져있을 공단 가족들을 위해 홍보실에서 특별 DIY 체험을 준비했다.
꽃으로 장식된 꾸러미를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플라워 용돈박스 DIY 키트다.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즐거웠을 용돈박스 제작과정을 전한다.

비대면 DIY 키트?
플라워 용돈박스는 못 참지~

게시판에 올라온 신청글을 보자마자 빛의 속도로 신청했다. 곧 어버이날이 다가오는데 플라워 용돈박스 만들기라니!
선정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사무실에서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일주일쯤 지났을까. 집에 도착한 구성품을 확인하는데 설명서가 없어서 조금 당황했다.

홍보실 이지혜 과장님께 도움을 요청했는데, 침착하게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는 유튜브 링크를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꽃대도 이어보고, 오아시스도 잘라보았다. 비누로 만든 꽃에서 향긋한 냄새가 나서 만들기 시간이 더 즐거워진 것 같다. 현금을 준비하지 못해서 아직 용돈박스를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경험이었다. 무엇보다 용돈박스를 받고 기뻐하실 부모님 생각을 하니 기쁜 마음이 배가 되는 것 같다.

본사 스마트산단팀 이 경 아 과장

어버이날 기념 가족여행을 위한 깜짝선물!

그동안 미루다가 올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용돈도 드릴 겸 처음으로 DIY 체험에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도 당첨이 되었다. 택배를 뜯었을 때는 형체를 알 수 없는 준비물들에 조금 당황했지만 곧 유튜브 영상을 찾아서 공부를 했다.

선생님은 막힘없이 꽃을 이리저리 꽂으셨고, 결과물도 너무 예뻤다. ‘쉬워 보이는데 나도 할 수 있겠지?’ 하고 기대를 안고 시작했지만 결과물은 선생님이 만드신 것과 차이가 조금 있었다.

꾸깃꾸깃해진 뒷면은 사진에 안 나와 다행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안의 내용물이니까!
매년 어버이날쯤 나오는 설문조사 결과에는 부모님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이 '현금'이라고 하는데, 예쁜 꽃과 편지를 함께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올해는 어버이날 기념으로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깜짝 놀라게 해드릴 생각에 벌써 설렌다. 비누꽃에 내 마음을 담아 전달해드려야겠다.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제 곁에 있어주세요!
사랑합니다.♥’ 다른 직원분들도 모두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의 달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충북지사 손 희 예 주임

내 손으로 만들어 더욱 뜻깊은 어버이날 선물

체험키트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매번 신청은 했었지만 한 번도 당첨된 적이 없어 아쉬웠던 찰나에 드디어 나에게도 기회가 왔다.

더군다나 이번 달 체험키트는 어버이날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다.
설레는 마음으로 체험키트가 배송되기를 기다리며 드디어 택배박스를 받았다. 받을 때는 좋았지만 막상 상자를 열어보고 나니 ‘내가 이걸 잘 만들 수 있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손재주가 없는 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유튜브 영상을 계~속 돌려보며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니까 그래도 생각보다 봐줄 만한 형태가 완성됐다 ^^;

이번 어버이날에 내가 직접 만든 선물을 부모님께 드릴 생각을 하니 쑥스럽기도 하다. 비록 엄청 잘 만든 건 아니지만 부모님이 이걸 받고 기뻐하실 모습을 상상하면 뿌듯하면서도 찡하다. 좋은 기회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 홍보실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ㅎㅎ

대불지사 정 인 재 주임

카네이션 풍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다

유난히 피곤했던 날이었다. 도착한 DIY키트 택배를 그냥 두었다가 ‘얼른 하고 자야겠다’ 다짐하며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순조로웠다. 돌돌 말아놓은 용돈과 카네이션, 금빛 반짝이 조각들을 풍선에 넣고 바람을 넣었다. 풍선이 커지자 용돈이 조금 적어 보이는 듯했지만 ‘어쩔 수 없지’라는 생각으로 입구를 막고 풍선을 완성했다. 그런데 사진을 찍으려고 풍선을 흔들어 금빛 반짝이 조각들을 흩뿌리는 순간! ‘펑’하는 소리가 귓가를 울렸다. 공중에는 반짝이가 휘날리고 있었다.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3초 정도 흘렀을까? 현실을 자각하고 곳곳으로 흩어진 반짝이를 주워 모았다.

다행히 여분의 풍선이 있어서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용돈도 더 풍성하게 넣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득 채우지 못해서 터졌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조심조심 풍선을 채우고, 불고, 글씨를 붙이고…. 결국 2시간여에 걸친 사투(?) 끝에 완성했지만 아직도 가끔 방에서 반짝이가 발견되곤 한다. 부모님께 선물을 드릴 때엔 완성하려던 찰나 풍선이 터졌던 이야기도 하면서 하하호호 즐거운 어버이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본사 개발기획팀 신 현 호 대리

두 딸과 함께 만들어 더 의미 있는 선물 완성

아이들과 함께 처음으로 꽃바구니 키트를 만들었다.
금요일 저녁 집에 도착하니 키트가 이미 배송되어 있었다. 아이들이 똘망똘망한 눈으로 “아빠 이게 뭐야?”라고 물어보길래 “아빠 회사에서 우리 가족의 단합과 행복을 전해주려고 준 선물이야”라고 했더니 고개를 갸우뚱하며 피식 웃는다.

아이들은 그저 빨리 열어서 만들고 싶은 마음뿐인 듯하다. 토요일에 일하러 나가는 아내를 빼고 아이들과 함께 키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우선 꽃바구니 키트 안에 들어가는 돈을 찾아야 해서 은행 ATM기에서 돈을 찾고 집에 들어와서 만들기 시작했다. 열심히 만드는 동안 비닐봉투에 돈을 집어넣던 아이들이 귀여운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큰딸이 비닐봉투가 찢어진다며 작은딸에게 핀잔을 주어 티격태격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튼 꽃바구니 키트는 잘 완성됐다. 어머님께 올해는 의미 있는 선물을 드릴 수 있을 거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아이들도 좋은 추억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좋은 기회를 주신 우리 회사에 감사드리며, 가족의 달 5월에는 공단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대구 산단혁신기획팀 한 정 훈 팀장

어린 시절 추억이 방울방울 떠오르던 키트 만들기 시간

비대면 DIY 키트를 신청했는데 높은 추첨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었다. 직접 만들어볼까 하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초등학생인 딸에게 체험의 기회를 양보하기로 하고 택배박스를 건넸다.

언박싱으로 본격적인 체험을 시작하게 된 딸아이는 예쁜 꽃들을 하나둘 만들기 시작했다.
플라워박스 포장도 하고, 그동안 모아둔 용돈을 꺼내와 만 원짜리, 오만 원짜리를 정성껏 하나씩 포장지에 넣는 모습에서 즐거움이 느껴졌다.

그 과정을 물끄러미 지켜보는데 문득 내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당시에는 학교에서 종이로 카네이션을 만들고 편지를 써서 부모님께 드렸었는데, 그때는 그런 과정이 귀찮기도 하고 또 편지를 쓰는 건 특히나 부끄럽게 느껴졌다.

이제는 부모님께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지도, 수기로 편지를 쓰지도 않지만, 올해 어버이날 우리 부모님은 세상에서 가장 예뻐하시는 손주가 만든 플라워박스를 받으실 거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이번엔 꼭 마음이 담긴 감사 인사를 전해야겠다.

광양사무소 이 규 석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