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는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가능한 오후 시간대(12~17시) 활동을 줄이며 2인 이상이 함께 서로의 건강상태를 살피면서 근무하도록 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1시간 주기로 10~15분씩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되,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회복해야 한다.
관광, 물놀이, 등산, 골프 등 실외 활동 중에는 가급적 그늘에서 활동하거나 양산, 모자 등으로 햇볕을 최대한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신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문을 닫아두면 차 안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니 어린이나 노약자를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한다.
한낮에는 가스레인지나 오븐 사용을 되도록 피하고, 수건에 물을 적셔서 몸을 자주 닦거나 가볍게 샤워를 하면 도움이 된다. 실내 냉방 상태가 좋지 않다면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인근 ‘무더위쉼터’를 이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