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은 11월 3일 대구혁신도시 신서중앙공원에서 ‘대구혁신도시 공동직장어린이집’ 착공식을 개최했다. 산단공을 포함하여 대구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기업(8개소)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17년 혁신도시 내 공동직장어린이집 건립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결실을 맺게 됐다. 올해 11월 개원예정인 어린이집은 만 5세 이하의 원아 150명을 수용할 수 있어 혁신도시 입주기관 직원들의 보육 부담을 줄이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월 15일 산단공 대구 본사와 지역본부가 화상으로 모여 ‘신(新)경영전략 및 조직문화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산단공은 ‘지속가능(E), 상생협력(S), 청렴신뢰(G)‘를 경영 핵심가치로 설정해 지속 가능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한편, 변화의 첫걸음은 내부 혁신에서 시작된다는 CEO의 의지를 반영해 전 직원이 참여하여 ‘레츠고 키콕스(Let’s Go, Kicox)’라는 새로운 조직문화 브랜드를 선포했다. 김정환 이사장은 “산업단지 ESG 생태계 구축과 입주기업 ESG 지원을 추진하기에 앞서 우리가 먼저 ESG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며,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시대적 요구와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변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산단공은 11월 24일 (사)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 꿈꾸는 시어터와 공동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족마술극 ‘토끼의 간을 찾아서’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대구지역 사회적기업과의 협업으로 지역상생에 기여하고자 마련했으며,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탄소중립 + 환경보호’라는 주제로 재해석하여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 김정환 이사장은 “대구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적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역상생 과제 발굴과 해결에 노력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연말을 맞이해 대구지역 산업단지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방문,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대구드림텍에는 휴게시설에 필요한 접이식 간이침대, 칸막이 등 시설개선 비용을, 달성군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에는 생산현장에 필요한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을 지원했다. 산단공은 이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독거노인 ‘결식예방 장보기 지원’, 아동 ‘교육격차 개선’, 미혼모자가정 ‘문화여가지원’, 안전취약계층 ‘기초 소방시설 지원’ 등 계층별로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산단공은 12월 16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시화공동물류센터에서 ‘경기반월시화 스마트물류플랫폼 첨단물류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첨단물류 실증센터는 물류센터에 첨단 ICT 기술이 도입된 자동화 장비를 설치해 물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입주기업을 위한 견학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제조기업의 물류 디지털화를 위한 벤치마킹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환 이사장은 “앞으로도 반월시화 단지의 친환경첨단산업 공간으로의 전환에 더욱 힘써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상생결제 확산 유공’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중소기업의 안전한 대금 회수와 자금 유동성 개선을 위한 상생결제제도 확산·발전에 공로가 있는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여됐으며, 산단공은 상생결제 도입, 사회적 가치 조건에 부합하는 1차 기업 발굴, 2차 협력사 활용실적 확대, 상생결제 내부 성과확산 노력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산단공은 12월 16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1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가족친화 인증기업 중 우수한 곳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산단공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며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산단공은 육아기 근로단축제도 운영, 자동육아휴직제도 등 임직원의 출산·양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차출퇴근 제도, 금요일 4시 ‘가족과 함께 하는 날’ 운영 등 일·생활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