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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충전소

직접 만든 가죽 명함지갑으로 프로페셔널한 직장인 느낌 연출!

없어도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회의나 업무적으로 중요한 자리에서 명함을 꺼낼 때 ‘이것’이 없으면 왠지 겸연쩍다.
명함을 오염 없이 깨끗하게 보관해주는 명함지갑 이야기다. 가죽 소재의 명함지갑은 적당히 묵직한 느낌을 풍기고, 시간이 지나서 닳아도 그대로의 멋이 있어 명함지갑의 소재로 추천할 만하다.
이번 호 홍보실에서는 가죽 명함지갑 만들기 DIY 키트를 제공해 공단 직원들의 회사생활을 응원했다.

딸아이가 더 소질을 보였던
명함지갑 만들기 시간

올해 초 대불지사로 발령받으며 새로운 숙소로 거처를 옮긴 나는 바로 앞에 있는 가죽공방에 관심을 갖던 차였다. ‘나도 가죽공예에 한 번 도전해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사보에 실리는 DIY 체험 주제가 가죽 명함지갑 만들기! 딸아이에게는 회사에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는 뜻에서 DIY 키트를 나눠줬다고 하니 ‘와! 엄마 회사 최고다!’하고 신나게 외치며 키트를 뜯기 시작한다. 그런데 손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초반 실 꿰기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오히려 딸아이의 작업속도가 나보다 훨씬 빨랐다.

결국 1시간을 훌쩍 넘겨서야 완성했지만 딸아이와 함께 직접 만든 최초의 지갑인 만큼 뿌듯함은 최고! 막상 쓰려니 너무나 아까워 고이 모셔둘 작정이다. 이번에 딸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생각보다 아이가 훨씬 더 컸다는 생각을 했다.

떨어져 지내다 보니 매일 챙겨주지 못한다는 미안함에 마냥 어린아이로만 대했던 것 같은데, 앞으로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대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불지사 김 창 영 차장

어려우면 부모님께 떠넘길(?)
계획이었지만 의외로 쉽다!

“세상에, 설명서 이제 읽어봤는데 바늘 두 개로 바느질한대요.” 가죽 명함지갑 만들기 키트가 담긴 택배상자를 열어보기 전에 듣게 된 스포일러 때문인지 걱정스러운 마음이었다. 상자를 열어보니 핑크색과 검정색 가죽이 담긴 키트 두 개가 나란히.
하나도 어려운데 두 개를 잘 만들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내팽개쳐둔 것이 일주일. 휴일에 혼자 만들어보려다 꾀를 내어 저녁에 거실로 들고 나갔다. 어머니는 오랜만에 마주한 바느질거리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셨고 아버지도 짐짓 관심 있어 보이는 눈치였다. ‘하다가 막히면 마무리를 부탁드려야지’ 하는 그릇된 마음가짐으로 만들기를 시작했지만 설명서를 보면서 따라 하니 생각보다 간단하게 명함지갑이 완성됐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바늘에 실 끼우는 것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쉽게 만들 수 있었다. 체험 사진을 찍으면서 ‘사진이 살쪄 보이게 나왔다’, ‘살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살찐 것이다’ 등등 투닥거리기도 했지만 가족들과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

산업진흥연구팀 박 일 기 대리

이번 체험을 계기로
가죽공예에 관심이 생겼어요!

매번 사보에 실린 DIY 키트 체험후기를 보며 나도 언젠가 신청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에 처음으로 신청해보았는데 운 좋게 단번에 바로 성공! 설레는 마음으로 체험키트를 열어보는데, 막상 설명서를 읽다 보니 걱정이 앞서기 시작했다. 바느질도 오랜만인데 가죽공예라 바늘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해야 한다는 거다. 설명서만 읽었을 때는 조금 막막하게 느껴졌는데 유튜브에도 친절히 제작영상이 올라와 있어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

물론 좀 더 나은 퀄리티로 만들고 싶단 욕심에 중간중간 몇 번이나 풀었다 다시 꿰었다 하며 시간을 보냈다는 건 비밀. 이번 체험을 계기로 가죽공예에 관심이 생겨 에어팟케이스나 다른 제품에도 도전해보려고 한다!
사실 가죽지갑 만들기는 이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홍보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

산단정책지원팀 이 소 정 대리

봄바람 부는 야외 카페에서
나만의 명함지갑 만들기~

업무 특성상 타 기관 담당자들이나 네트워크 관계자분들과 명함을 주고받을 일이 많다. 처음엔 명함이 들어있던 플라스틱 케이스를 들고 다녔고, 그다음엔 업무용 수첩에 끼웠다가 가장 최근엔 8천 원짜리 알루미늄 케이스에 넣고 다녔다. 뭔가 아쉬운데 생각하던 차 명함지갑 DIY 체험모집이 등장! 직접 만든 명함지갑을 챙겨 다니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 통했는지 당첨에 성공했다. 주말에 할것도 없고 날씨가 너무 좋아 드라이브 겸~ 지갑 만들겸~ 카페로 출동! 살랑살랑 봄바람과 햇살 맞으면서 바느질하는 기분이 무척 좋았다. 나만의 특별한 명함지갑을 갖게 되어 개인적으로 너무 기분 좋은 이벤트였고, 두 개 중 하나는 취뽀하는 친구 선착순 1명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친구들아 파이팅!!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우리 홍보실에 너무 감사드린다 :)
♡ 모두 즐거운 봄날 보내시기를!

홍보실 공 경 민 대리

명함지갑과 책갈피, 연필케이스
모두 가죽으로 DIY!

평소 명함을 주머니에 쑤셔(?)넣고 다니다 보니, 명함이 접히거나 분실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사내 게시판에서 가죽 명함지갑 만들기 DIY 키트 체험모집 글을 보고 신청했고, 감사하게도 선정되는 기쁨을 만끽했다. 사실 처음 택배로 키트를 받았을 때는 잠시 앞이 막막했다. 25년 전, 초등학교 가정시간 이후 바느질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설명서와 유튜브 동영상을 꼼꼼히 확인한 후 바느질을 시작했다. 몇 번의 시행착오가 있긴 했지만, 다행히 무사히 명함지갑을 완성했다! 부록으로 첨부된 책갈피와 연필 케이스도 같이 완성! 작업은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됐고, 생각보다 결과물이 좋아서 뿌듯했다. 결과물에 대해서는 우리집 고양이(발랄이)가 검토를 해줬는데, 명함지갑을 툭툭 치며 ‘냐옹~’ 하는 걸 보니 잘했다는 뜻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명함지갑 만들기 키트 제작의 기회를 준 회사에 감사드린다!

저탄소산단팀 정 은 태 차장

평일 저녁을
즐겁게 만들어준 체험 시간

사보 DIY체험 신청이 뜨면 항상 신청하는 편이지만, 그동안 늘 탈락의 아픔을 맛보던 차였다. 그런데 이번에 운 좋게 선정되어서 우선 너무 기뻤다. 평소 바느질은 자신 있는 편이었는데 이번 가죽공예에 필요한 바느질은 시작과 매듭이 조금 어렵게 느껴져서 잠시 헤매기도 했다 ㅠ.ㅠ 나만 그런 건지도 모른다 ㅎㅎㅎ 그래도 나만의 노력으로 한땀 한땀 손바늘질로 완성해가는 보람이란. 이후 두둥~ 드디어 가죽 명함지갑과 책갈피를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평일 숙소에서 생활하는 나에게는 이번 DIY체험이 무료한 저녁시간을 달래는 색다른 놀이가 됐다. 이런 재미있는 체험을 경험하게 해준 한국산업단지공단♡ 그리고 홍보실에 감사드린다^^

달성사무소 하 영 옥 소장